“수원시, 파장초 일원 15만㎡ ''안전마을만들기'' 추진”
수원시는 장안구 파장초등학교 일원 15만㎡에서 안전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파장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건축 공간 등의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14년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국비는 1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 사업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는 은폐장소 최소화, 외부인이나 범죄자의 출입 통제, 책임의식과 영역성 강화 등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자의 범행기회를 심리적으로 억제시키고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환경개선기법이다.
주민협의체, 행정, 경찰, 학교 등 관련 주체간 협력을 통해 안전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시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라 추가 국비와 시비 투입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추진된다"며 "환경개선과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전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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