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안전·건강·복지'' 비전 선포”
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장안구 정자동 SK아트리움에서 민선 6기 수원시 비전을 선포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의 안전과 성장을 견인할 안전공동체, 삶의 질이 향상된 건강공동체, 복지와 교육·문화가 번성한 복지공동체 등 3대 목표가 조화를 이룬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정혁신단의 릴레이 토론으로 민선6기 3대 목표, 9대 전략, 100대 과제의 실천방안을 수립했다"며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되며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우리의 가치이자 방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안전공동체의 경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범죄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수원비행장 스마트폴리스 등 개발사업, 원도심 재생과 수원역 주변 정비 등으로 일자리와 도시 안전을 도모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 양극화 해소로 안정된 고용체계를 구축한다.
건강공동체로는 학교급식 검증시스템 도입, 질병 예방, 시내 어디든 6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공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버스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격자형 도시철도, 노면전차, 공영자전거 등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복지공동체 구상으로는 어린이,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7계층의 행복을 위한 무지개 복지를 제시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복지 수혜자가 편안한 성숙한 복지를 지향한다.
또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모태로 한 관광도시 도약, 공공도서관 확대, 프로야구 출범, 준광역시 실현, 행정규제 개선, 수원형 자치모델 개발, 청렴1등 공직사회 등을 구현한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수원시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등으로 비전 선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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